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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법

by 코콕 2024. 6. 10.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여름과 가을철에 특히 유행하며, 매우 전염성이 높아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되며, 비말 감염이나 경구 감염이 가능합니다.

증상

  1. 초기 증상
    • 발열: 초기에는 발열이 나타나며, 이는 수족구병의 첫 번째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식욕부진 및 권태감: 전신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이 감소합니다.
    • 구강 궤양: 입안의 혀, 잇몸, 입천장 등에서 통증성 궤양이 생겨 음식 섭취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손과 발에 붉은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며, 이는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심해지면
    • 고열 지속: 고열이 계속될 수 있으며, 해열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음식 섭취 어려움 및 탈수: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열성 경련: 고열로 인해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합병증: 드물지만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예방 방법

  1. 손 씻기 습관: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손 씻기가 어려울 때는 알코올 손 소독제를 사용합니다.
  2. 개인 위생: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건(수건, 장난감 등)을 별도로 관리하고 소독합니다.
  3. 환경 위생: 화장실, 문 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공용 공간을 자주 소독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4. 의심 증상 시 조치: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근무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수족구병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수족구병과 입술 헤르페스의 차이점

수족구병과 입술 헤르페스는 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 전파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두 질환의 주요 차이점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원인 바이러스

  • 수족구병: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합니다.
  • 입술 헤르페스: 헤르페스 단순 바이러스(HSV) 1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주요 증상

수족구병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권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입안, 특히 혀, 잇몸, 입천장 등에서 통증성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는 붉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고열이 지속되며 해열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고, 입안 궤양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

  • 초기 증상: 입술 주변에 저림,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물집: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며,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 형성되고 딱지가 생깁니다.
  • 재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재발할 수 있습니다.

3. 전파 방식

  • 수족구병: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입술 헤르페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물집 부위를 만진 후 다른 부위를 만지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4. 치료 및 예방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반면, 입술 헤르페스는 항바이러스제 연고나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

수족구병과 입술 헤르페스는 원인 바이러스, 주요 증상, 전파 방식, 치료 및 예방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손과 발, 입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입술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단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위생 관리와 면역력 유지는 두 질환 모두의 예방에 중요합니다.